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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성능비? 이해하고 싶지 않은 GEEK 들의 행태

그래서 아이맥 가격으로 PC를 주문하면 가격이 어떻게 나오는가?

애플과 PC의 가격비교도 심심찮게 올라오는데, 결론은 언제나 똑같다. 


"애플은 디자인 하나로 소비자를 바가지 씌우는 악덕기업이고,

애플제품을 쓰면서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멍청이거나, 대책없는 '빠' 뿐이다."


하지만 사실은 이런 이야기가 하고 싶은 것 아닌가.


"나는 너희들보다 우월하다"


이들에게 컴퓨터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떤 것을 사용하는가"이다. 일반인은 무슨 소리인지도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수치에 울고 웃는다.

예전에 올렸던 적이 있던 아이패드 관련 이미지를 참고로 다시 올려본다.

이 이미지의 핵심은 "우리는 아이패드가 이런 사양이길 바래요"가 아니다. "너희들이 원하는거 다~ 모아놨어, 좋지? 근데 살 수는 있냐?" 라며 GEEK들을 조롱하는 것이다. 실제 아이패드의 최저가격 $499 뒤에 '9'를 하나 더 붙여서 말이다. (참고로 2010년 8월 2일 현재 맥 프로 최고사양이 사용자 옵션 없이 $3,299이다)

중요한건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만족을 얻고 있는가가 아닐까? 나에게 "왜 애플제품을, 맥을 사용하는가"라고 묻는다면, "신경쓸게 없으니까"라고 답해주겠다. 

씨피유 클럭이 몇이고, 전압이 몇이며, 오버가 얼마까지 되고, 램 클럭이 몇인지, 하드디스크 읽기/쓰기 속도가 몇인지, 3D 성능이 어느정도인지, 파워가 몇 와트이고 전류가 몇이나 되는지 내가 알게 뭔가. 난 그저 영화보고 음악듣고 인터넷하고 사진편집에 문서편집하고 PPT나 Keynote 같은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들 잘 돌아가면 되고, 기껏해봐야 와우정도 즐길 수 있으면 족한데 말이다.

아니, 사실은 애플에서 신제품 내놓으면서 몇 십% 빨라졌다고 하는 것도 '겨우 그 정도 때문에 돈을 또 쓰라고?' 라고 생각하는 마당에 IBM PC를 들먹이면서 가격대 성능비 비교하는게 설득력이 있을리가 없다. 4년된 내 맥북 초기모델 (심지어 Core 2 Duo도 아니다)로도 최신 프로그램들 잘만 쓰고 있는데, 내가 왜 벤치마크 프로그램 점수 몇점 더 올라가는 것에서 쾌감을 느껴야 하나?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를 넘어서 운영체제 이야기를 꺼내면 별의 별 이야기가 다 나온다. 서로 다른 운영체제니 비교가 안 되네, 맥에서는 이런이런 프로그램이 안 돌아가네, 폐쇄적인 환경이라서 안 좋네...

GEEK이 아닌 일반인 입장에서 가장 좋은 운영체제는, 바이러스 나 악성코드 신경 안 써도 되고, 에러 적게나고, 사용하기 쉽고, 심지어는 운영체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도 쓸 수 있는게 제일 좋은 운영체제라고 생각한다. 그 밖의 다른 이야기는 GEEK들 끼리나 하라지.


조립컴퓨터와 브랜드 완제품을, 특히나 아이맥같은 일체형 제품과 비교하면서 디자인 비용은 물론이고, 한정된 공간 안에 메인보드를 넣기 위한 기판 디자인에 들어가는 노력도 생각하지 않고 순수하게 부품값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할 뿐더러, A/S는 물론이고, 트랙백한 글에서 간과하고 있는 모니터 문제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아이맥 처럼 27인치 IPS 패널에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다른 모니터의 가격을 아시는 분은 제보해주시기 바란다.) 


사람들이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바보취급하지 말아달라. 다 저마다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는 법이며, 스스로 납득할만한 이유로 지갑을 열었을 것이다. 명심해 주었으면 하는 것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당신과 같은 선택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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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마봉길 2010/08/02 16:44 #

    이 제품이 거의 유일합니다. 델 울트라샤프 U2711 약 85만원 상당하는군요..
    http://blog.danawa.com/prod/?prod_c=1105010&cate_c1=860&cate_c2=13735&cate_c3=14883&cate_c4=15045

    이제 곧, "그런 목적으로 쓸거면, 맥 가격의 삼분지 일도 안되는 조립PC 맞출 수 있어어~! 징징징!"
    거리는 '그들'이 몰려오겠군요.. 미리 심심한 위로를 ^^;;
  • Threshold 2010/08/02 22:07 #

    그래서 조립PC에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무선랜이 된다는거야 안된다는거야?
  • 체리캔디 2010/08/02 22:27 #

    있기는 있는거군요. 찾아봤는데 비교할만한 게 안 나와서 수요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실제로 사용해보니까 아이맥 27인치는 터무니없이 크더군요. 화면이 한 눈에 다 안 들어오더라는...
  • 체리캔디 2010/08/02 22:28 #

    Threshold// 당연히 조립피씨에도 해당 부품을 넣으면 무선마우스, 키보드 다 됩니다.
  • Threshold 2010/08/02 22:39 #

    저 마봉길이라는 사람이
    "맥은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무선랜 되거든?
    어디서 우월한 맥한테 깝치느뇨"라는 말을 했길래 하는말입니다 ㅋㅋ
  • 체리캔디 2010/08/02 22:44 #

    아니, 그건 좀 ^^;;

    다만 그런 반응이 맥에 만족한 끝에 나오는 거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잘못된 지식에 근거한 우월감은 좀 곤란하군요 ^^;;
  • 마봉길 2010/08/02 23:08 #

    Threshold/인용
    저 마봉길이라는 사람이
    "맥은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무선랜 되거든?
    어디서 우월한 맥한테 깝치느뇨"라는 말을 했길래 하는말입니다 ㅋㅋ

    http://skcomm.egloos.com/2631414#3761312.1

    아마도 링크한 이 포스트와 관련된 것 같은데, 제가 작성한 글을 아무리 뒤져봐도
    댁이 겹따옴표로 작성한(겹따옴표가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죠?) 내용은 없습니다만?

    이글루스에서 활동하는 분이 DC찌질이들보다 저질로 놀진 않을거라 믿고 그냥 님의 망상이라고 생각하죠. ^^
  • 마법시대 2010/08/02 23:18 #

    엔페르티님의 "근데 모니터 일체형이니, 선이 확실히 줄어드는건 맞긴 한데......
    그래봤자 모니터에 연결되는 선 두개 주는거 아님?

    꼴랑 두개 줄어서 얼마나 깔끔해 질지는 과연? "라는 글에 대해

    마봉길님이
    "맥은 키보드 마우스도 무선화가 완료되어, 마우스+키보드 케이블도 없습니다만?
    그리고, 맥은 전 기종 무선랜이 기본 사양이라서 유무선 공유기를 이용하면 랜 케이블도 빠집니다.

    깔려면, 알아보고 까시길.. "

    라고 반박하셨는데,

    일반피씨에서 무선랜카드, 무선마우스등을 사용하는 경우일때 엔페르티님의 글이 틀린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마봉길님의 반박내용 자체가 일반 피씨에 무선랜, 무선마우스, 무선키보드를 사용할 수 도 있다는 경우를 제외하고 있으니 그런 오해를 받는것도 나름 이해감요.
  • 마봉길 2010/08/02 23:29 #

    마법시대/현재 맥에선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는 옵션이 아니라 기본 사양입니다. 무선랜도 옵션이 아니라, 기본 사양이구요.
    그외 PC에서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무선랜이 옵션이 아니라 기본 사양인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요?

    아, 이거 빠뜨리면 또 혼나겠네요. 굽신굽신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1. 물론 용던가서 맞추면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무선랜 다 기본으로 할 수 있겠지요? 근데 맥은 완제품 PC 잖아요?
    2. 맥 미니 지르고 유선 키보드, 유선 마우스 살 수도 있지요. 이 경우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는 기본이 아닙니다.
    3. 맥도 옵션으로 키패드가 달린 유선키보드로 바꿀 수 있어요. 이 경우도 예외겠죠
    4. 기타 기타 기타 주절주절주절 참 많은 경우가 있겠지만, 다른 분 쓰레드에 길게 글 쓰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 또 제가 씻고 자야되서 더 길게 쓰기가 어렵겠네요.

    덧, 차암 개떡 같이 써도 찰떡 같이 이해하실 줄 알고 개떡 같은 글들을 썼나 봅니다. 송구합니다.^^;;
  • 체리캔디 2010/08/02 23:54 #

    ;;;;;; 엄밀히 말해서 맥은 '블루투스' 가 기본 탑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당한 비교라고 하기에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데스크탑이 아니라, 베어본 같은 '맥미니'나, 일반인이 쓰기에는 너무 비싼 '맥 프로'를 제외하면 노트북과 일체형이 존재할 뿐이며, 이 두 가지 모두 조립피씨(데스크탑)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플 무선 키보드, 마우스 자체의 가격을 생각하면, 조립피씨와의 무선 키보드, 마우스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 마법시대 2010/08/03 00:00 #

    체리캔디/ 해당 논란의 요점은 "선"이 얼마나 줄어드느냐... 였기 때문에 별 상관 없습니다.
  • 체리캔디 2010/08/03 00:20 #

    마법시대//
    그런거군요... 확장성 좋은 조립피씨하고 브랜드 제품을 그런 식으로 비교하는 건 좀...
  • 마법시대 2010/08/03 00:45 #

    ㅇㅇ 아이맥이 굉장히 간지나고 그걸 좋아하는것도 이해하지만 왜 하필 전선을 장점으로 내세웠는지는 지금도 이해 불가요;
  • 크로페닉 2010/08/02 16:54 #

    제가 아이폰 사서 써보면서 생긴 전자기기의 기준이 하나 있습니다. '이거 우리 엄마도 쓸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한가' 하는 기준이었지요. 그리고 지금은 계속 대부분의 제품을 그 기준에 맞추어보게 되고 점점 맥에 대해 관심이 가게 되더군요.
  • 체리캔디 2010/08/02 22:31 #

    사실 일반사용자에게 중요한건 가격대성능비가 아니라 얼마나 쓰기 쉬운가겠죠.
    원래 글에도 그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는데 글을 잘못 쓴듯요 ^^;;
  • korjaeho 2010/08/02 17:28 #

    애초에 문제는 가격대성능비라는 단어선택이었는데
    일파만파 퍼지면서 가격대만족도 vs 가격대성능비 에 대한 논쟁(논쟁인가...?)으로 바뀌어가더군요
  • 체리캔디 2010/08/02 22:59 #

    좀 안습하군요.

    물건을 선택하는데 가격대 성능비 만이 유일한 요건은 아닌데 말이죠...
  • 라세엄마 2010/08/02 18:25 #

    근데 '니네 좋아하는건 니네끼리나 얘기하라'는 포스팅에 어째서 '내가 좋아하는 분야가 더 우월한거거든'스멜이 막 풍기나여
  • 체리캔디 2010/08/02 22:24 #

    그건 제가 글을 잘못 써서 그런겁니다. 죄송합니다;;
  • 라세엄마 2010/08/02 23:05 #

    차라리 '난 더러운 애플빠거든 돈없는 너님들은 나님이나 찬양하셈 컥컥'하고 키워를 하셨으면 이키워나 저키워나 같은 키워니 상관없는데, 그건 아닌거 같은데 글 분위기가 글 내용이랑 다르니 어그로 심히 끌리는듯요..
  • 체리캔디 2010/08/02 23:57 #

    다른 일로 감정이 격앙되어 있는 상태에서 짧은 시간에 쓰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근데, 이 글로 저는 '난 컴터 잘 모른다'고 커밍아웃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제가 좋아하는게 더 우월하다고 표현했다는 건 좀 억울하네요 ^^;;;;;
  • 라세엄마 2010/08/03 11:20 #

    아 조립빠의 스멜력을 얕보시면 안되죠 조립컴을 빨지 않는순간 까는 스멜을 느끼는 더러운빠심임 ''
  • 체리캔디 2010/08/03 14:12 #

    친구거나, 적이거나, 둘 중 하나인가요 ㅎㅎ ^^;;
  • 엘레시엘 2010/08/02 19:25 #

    '니놈들은 어차피 다 갖춰서 내주면 살 돈도 없는 GEEK들이잖아?^^'가 결론이군요? 이 포스팅도 결국 마찬가지구만. 그렇게 서로 서로 도발하면서 [왜 가만있는 사람 건드리냐]라고 해봤자.
  • 체리캔디 2010/08/02 22:38 #

    결론은 '제 눈에 안경'이랄까요...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같지만요.

    가격대 성능비라는 잣대로 다른 사람의 선택을 매도하지 말라는 의미로 썼는데, 망했습니다 ㅋ

    전 그저 윈도우가 싫어져서 건너온 경우인데, 디자인만 밝히는 걸로 매도당하는건 참기 힘듭니다.
  • 청풍 2010/08/02 19:56 #

    [이들에게 컴퓨터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떤 것을 사용하는가"이다. 일반인은 무슨 소리인지도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수치에 울고 웃는다.]

    아니 이게 무슨소리에요...

    애플을 사는 사람들이야 말로 무엇을 하기 위해 사는가 가 아니라 어떤 브랜드, 디자인의 제품을 사용하는가 가 중요한거죠. 스펙따지는 이유가 내가 원하는 작업을 더 원활히 하기 위해서 따지는건데 말이죠...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있는건 자랑할만한 일이에요
  • 체리캔디 2010/08/02 23:32 #

    일단, 아픈 부분을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농담 아님) 그 부분은 수정하던가 지우던가 해야겠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지식과 열정을 가지는 건 좋은 일이라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본문에는 썼다가 지웠지만...) 하지만 그것이 다른사람을 비하하는데 사용되는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맥과 IBM 호환 PC의 가격대 성능비를 비교하면서 '이런게 왜 팔리지?'라는 의문에 '다른건 없고, 겉멋과 브랜드 때문이다' 라고 쉽게 내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일체형 브랜드 완제품과 조립피씨를 비교하는데 모니터를 빼거나, 디자인비용을 쏙 빼고 비교하는 것도 꽤 봤습니다. '괜찮은 모니터 싼거 많다' 며...

    또 두서가 없는 글이 됐지만, 최근의 가격대 성능비 논란은 일반사용자들의 행태를 이해하지 못하는 geek 들의 우월감 폭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지식을 타인을 비하하는데에 사용하는게 좋은 일이 아니란 걸 말하고 싶었던 것이구요.
  • 2010/08/02 20:11 #

    그러게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애플빠'와 같은 선택을 해야만 현명한건 아니죠 (웃음)
  • 체리캔디 2010/08/02 22:48 #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geek 처럼 조립 피씨를 사는 것만이 현명한 것은 아니죠 (박장대소)

    가격대 성능비 따지면서 다른 사람 바보취급하는 분들은 대체 어떤 작업을 하시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 아쥬나이 2010/08/02 21:29 #

    마이크로보드에서 동일한 스펙의 디스플레이를 출시하는데 69만원입니다....만, 이걸 시네마 27인치랑 동급에서 비교하기는 힘들죠. 비교하려면 hp나 dell 삼성 lg등 비슷한 네임벨류를 갖고 있는 회사에서 출시하는것들이랑 비교해야 할테니.. 근데 전무합니다. 델껀 led가 아니고..

    27인치 led display 2560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는 그러니까 사실 9월달에 출시될 애플 시네마 27인치 외에는 시장이 제대로 팔리고 있는 제품은 없는거라 다른 무엇과 비교하기가 좀 힘들죠..

    안그래도 이 모니터(아이맥 말고) 갖고도 티격태격 하더군요.
    http://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ModeC=1&sMode=news&nSeq=1757490

    별다른 대체제가 없는 상황에서 110만원이면, 마이크로 보드가 맘에 안든다면 사볼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 체리캔디 2010/08/02 22:57 #

    말이 27인치가 쉽지, 실제 써보니 마우스를 한없이 움직여야 끝에서 끝까지 가더군요...;;

    이건 영화감상이나 전문작업이외의 용도로는 일반인에게는 돼지목의 진주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돈되면 하나 갖고싶기는 합니다;;
  • 아쥬나이 2010/08/03 02:42 #

    있으면 좋아요 ^^; 쓰다보면 작은걸로 넘어가기 힘들어요 ㅠㅠ
  • Bellona 2010/08/02 21:47 #

    돈 많으면 뭘 사던 다 자기 마음이지요.
  • 체리캔디 2010/08/02 22:51 #

    예, 그건 이미 가격대 성능비를 초월한 영역입니다...

    혹자는 그걸 '제로의 영역'이라고...(쿨럭)
  • 미스트 2010/08/02 23:19 #

    음, 가격대 성능비 논쟁이 처음에 나온게
    애플 컴퓨터의 가격 대 성능비가 다른 회사 것보다 뒤떨어지지 않다는 주장 때문에
    나온거 아니었나요. ;;;

    그래서 가격 대 성능비 따지면 애플이 밀리긴 하거든? 하는 글들이 올라온걸로 아는데.... ....
    .....이제는 가격대 성능비를 꼭 따져야 하는거 아니거든? 으로 흘러가는 듯. ;;
  • 체리캔디 2010/08/03 00:14 #

    휴우... 끊어지지 않는 고리인가요...

    사실 조립피씨하고, 브랜드 피씨, 그것도 일체형과 데스크탑의 가격대 성능비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이미 에러입니다. 디자인에 비용이 더 들어가는 건 생각 안 하나보네요...
  • JOSH 2010/08/03 01:29 #

    > 그것도 일체형과 데스크탑의 가격대 성능비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이미 에러입니다. 디자인에 비용이 더 들어가는 건 생각 안 하나보네요...

    네.. 애플 옹호하시는 분이 가격대성능비라는 말을 거기 쓰셔서 벌어진 일임.
  • 체리캔디 2010/08/03 02:03 #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리는... ㅠ_ㅠ
  • 마법시대 2010/08/02 23:20 #

    뭐 사실 그냥 취향따라 쓰면 되는 일일듯.
  • 체리캔디 2010/08/03 00:14 #

    옙... 사실 이렇게 싸우는 우리 모두 루저...
  • 수상한사람 2010/08/02 23:32 #

    재미있네요.
    예전에 기독교 비판글에 대한 답글 리스트가 생각납니다.
    이 말 하나면 다 되죠.
    "모든 맥 유저가 디자인 때문에 사는 덕후는 아닙니다"
  • 체리캔디 2010/08/03 00:10 #

    흐음...

    사실 왜 브랜드 피씨, 그것도 일체형과 조립피씨가 가격대 성능비를 비교당해야 하는지부터 의문입니다. 깔려면 다른 일체형 피씨와 비교하는게 맞을텐데 말이죠.

    이 경우에 '디자인'과 '덕후'가 들어간 건 좀 에러군요. '덕후'는 geek에나 어울리는 말일텐데요 ㅎㅎ
  • 淸年_D 2010/08/02 23:52 #

    좀 더 화려한 그래픽 좀 더 안정적인 초당 프레임 유지 좀 더 확실한 입력

    그걸 위해서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와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겁니다. 나는 강력한 게이밍 머신을 원하지 디자인 좋은 장식품을 원하는게 아니니까요. 디자인 좀 좋고 비싼데 안에 들어있는건 별거 없는건 나한테는 깡통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걸로 그럭저럭 게임할만 하다고요? 같은 가격이면 훨씬 게임 잘 돌아가는 물건을 살 수 있는데 왜 맥을 살까요

    혹자는 더 빠른 컴퓨트 프로세싱, 또는 여러가지 애드온 카드등의 확장성을 원할 수 있습니다.

    일단 맥은 이 부분에서 불합격이죠. 뭐 샤시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샤시만 따로 팔면 구매할 생각도 있지만

    그저 영화보고 음악듣고 인터넷하고 사진편집에 문서편집하고 PPT나 Keynote 같은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들 잘 돌아가면 되고, 기껏해봐야 와우정도 즐길 수 있으면 족한사람들은 보통 맥 안 사고 적당한 컴퓨터 사더군요. 이 세상의 절대 다수는 왜 그런 작업이나 하면서 맥같이 비싼 물건을 사야하는지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아니 아예 맥에 관심이 없어요.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맥북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봤지만
  • 체리캔디 2010/08/03 00:07 #

    옙, 애시당초 OS X에서 그런걸(확장성) 바라는 분들은 맥 프로로 가시면 됩니다. 애당초 목적이 다르니 선택의 결과도 달라질 수 밖에요.

    사실 맥 프로를 제외하고 애플의 다른 라인업들은 '확장같은거 신경 안 쓸'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으니까요. '컴터로 글 쓰고 그림그리고 음악듣고 영화보는데 왜 내가 컴터공부를 하고 드라이버 들고 컴터를 해체할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이 깃들은 것이라는 글을 본 기억이 있네요. 모든 컴퓨터 사용자가 컴퓨터 전문가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무 지식 없이도 사용하기 쉬운 맥이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 편하다고 느껴지구요.

    사실 패션 아이템으로서 애플 제품을 선택한 사람들은 '빠'입장에서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존재입니다.

    마지막 문단에 대한 답은 한 마디로 줄이겠습니다. 'OS X이 돌아가잖아요' (전 윈도우가 싫습니다)
  • 淸年_D 2010/08/03 00:09 #

    글쎄요 맥프로라고 해서 확장성이 좋은것도 아니거든요.

    근데 설마 윈도우란 os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흠 이건 좀 무섭군요'라고 말씀 해 드리죠 ;; 윈도우도 컴퓨터 공부 할 필요 없이 다들 잘 쓰고 있는데요.
  • 체리캔디 2010/08/03 00:16 #

    운영체제 사용에 공부가 필요없다면 많이 무서운 이야기지요.

    다만,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알아도" 사용하는데 충분하다고 말씀드리지요.
  • 나인테일 2010/08/02 23:57 #

    윈도우 이상의 편안함으로 유닉스를 씁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저한테는 맥을 살 이유가 되는군요.(.....)
  • 체리캔디 2010/08/03 00:04 #

    예? @_@;;;; 유닉스 기반은 OS X 만이 아니잖아요;;;

    꼭 그 이유라면 하다못해 리눅스 설치라는 방법도 있지 않나요 ^^;;;;
  • 나인테일 2010/08/03 00:06 #

    오로지 X윈도우를 쓰는 이유가 터미널을 여러개 띄우기 위해서라는 그런 열혈 텍스트 인터페이스 매니아는 아니라서요..(.....)

    그놈이나 KDE는 맥, 윈도우에 비하면 GUI 인터페이스나 디자인이 좀 엉망진창이지요.
  • 체리캔디 2010/08/03 00:17 #

    우분투 10.04를 잠시 깔아본 경험으로는... 상당히 좋아보이던데... ^^;;;

    실제 오래 사용해보면서 느끼는 점은 또 다른 모양이군요;;
  • Vicious 2010/08/03 00:43 #

    용산가면 사기당하실거 같으니까 그냥 계속 맥쓰시는게 좋겠네요..
  • 체리캔디 2010/08/03 01:44 #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 까려고 쓴 글이니 왕림해주시는게 당연한 듯
  • shaind 2010/08/03 00:54 #

    성능이란 결국 이 컴퓨터로 뭘 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 지표고,
    가격이란 이 컴퓨터를 사기 위해 다른 가치있는 것들을 얼마나 포기해야 하느냐를 나타낸 지표죠.
    그러니 가격대 성능비야말로 컴퓨터뿐 아니라 모든 구매활동의 기본원리입니다.


    굳이 맥을 비싼 값으로 사는 걸 정당화하고 싶다면 그 디자인을 성능에 포함시키면 됩니다.
  • 체리캔디 2010/08/03 01:51 #

    그 가격대 성능비를 잘 따질 수 있기 위해서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기회비용에 넣는다면요? 조립과 구매를 위해 걸리는 시간, 프로그램 설치시간까지 따져보면 어떻게 생각되려는지요.

    전 그 시간에 다른걸 하겠습니다. 전 그 과정이 별로 즐겁지 않아서요.

    그리고 굳이 넣자면 디자인 말고 운영체제를 고려대상에 넣겠습니다.
  • 승네군 2010/08/03 01:27 #

    아웅다웅...
    쩌어기 위에 있는 '라세엄마' 님께서 적은 글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 아무 생각없이 IBM PC를 쓰고 있는데 `잘난척하는 긱` 취급을 받는듯한 느낌이라서요..- _;;)

    그나저나, 이 덧글 하나 달려고 로그인하다니.. 내가 피곤하게 사는건지 웹이 팍팍해진건지..- .-
  • 체리캔디 2010/08/03 01:46 #

    저는 딱 그 반대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멋모르고 디자인 이뻐서 맥을 산 허세남 취급을 받았달까요...
  • YoUZen 2010/08/03 02:02 #

    뭐, 대충 자신의 필요에 따라 사면 돼지요.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성능의 싼 가격' 이 진짜 합리적인 구매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높은 스펙을 요하는 프로그램들 빼고는 성능 차이를 체감하기 어려울정도니까요.
  • YoUZen 2010/08/03 02:05 #

    그런 의미에서 애플이 보급형 시장에도 신경좀 써줬으면 하는 느낌입니다.
  • 수상한사람 2010/08/03 07:12 #

    사실, 맥유저들이 가끔 기분 상할 때가 있습니다.
    단지, 맥 및 애플 제품을 디자인으로만 평가당할 때입니다.
    이런 평가 뒤에는, 뼛속 깊이 된장이라는 비하가 숨겨 있습니다.

    "너는 성능도 안나오는, 디자인만 예쁜 이런 기기에 저런 말도 안되는 돈을 지불하는 IT 무지인이구나"

    뭐 이런 평가에, 정당히 반박하고 싶어지는게 사람심리가 아닐까요?
    Mac 은 편리하고, 좋으니까 쓰는 겁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예쁘기론, 하드웨어 자체도 자체지만, OS X 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훨씬 더 깔끔한 결과물을 만들어 주는데, OS X 는 도움을 주죠.

    사실, 디자인만으로 Mac 을 사서 윈도우 머신으로 쓰는 사람도 뭐라고는 못합니다.
  • 엘레시엘 2010/08/03 08:39 #

    그리고 맥 유저들이 PC 유저들을 '디자인이나 선정리엔 신경도 안쓰고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 운영체제 윈도우 따위나 쓰는 사양 덕후들'이라는 비하가 숨겨진 글에도 정당히 반박하고 싶어지는 겁니다.

    쓰고싶으면 쓰라고요. 왜 자꾸 멀쩡히 있는 PC 사용자들 데려다가 병신 만들어서 맥의 비교우위 만드는데 그렇게 집착합니까? 애플사 자체가 PC 사용자들 병신 취급하는 광고 만드는데 좀 뛰어나긴 하지만, 사용자들까지 우월감 쩌는 행동 할 필요 있습니까?
  • 체리캔디 2010/08/03 10:16 #

    서로 그만두어야지요.

    고작 컴터 하나가 뭐그리 대단한 지위재라고 이런 논쟁이 끊이지 않는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저부터 반성을;;)
  • 승네군 2010/08/03 17:18 #

    엘레시엘 //
    역시 이 사건의 배후(...)는 애플 본사의 마케팅 팀인가요...- .-
    (사실, 저도 그 광고때문에 애플이 싫어진 대표적인 케이스..
    뭐, 맥자체도 개인적으로 좀 안맞긴 했지만 : )
  • 알거없자나 2010/08/14 05:33 #

    딱보니 맥빠시네요 ... 그래서 링크업어갑니다.. 늦었죠? ㅈㅅ합니다!!! 앞으로 자주 놀러올께요!!!
  • 체리캔디 2010/08/14 19:44 #

    맥빠;;;;;;; ㅠ.ㅠ
  • 해피플루 2010/12/03 10:50 #

    저는 맥북프로 쓴 지 한 달하고 며칠 지났는데
    물론 붓캠으로 윈7도 깔았지만
    확실히 맥북이 쉽고, 빠르고, 편해서 자꾸 맥으로 부팅하게 되더군요.
    애플 제품 애호가들의 심정 이해가 가요.^^
  • 체리캔디 2010/12/03 14:16 #

    각자 선호하는 건 다 다른 법이니까요 ^^ 다만 이 논쟁은 지금 생각해보면, 조립제품과 메이커 올인원 완제품을 비교한다는 측면에서 에러였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맥북 2006년 초기모델로 4년째 쓰고 있습니다 ^^;
  • AO 2010/12/22 18:58 #

    ..어라 혹시 최근에 또 애플vs타 기기 싸움 붙었나요?;
  • 체리캔디 2010/12/29 12:59 #

    그 싸움이야 끊어짐이 없는듯... 하지만 전 아제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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